(정보제공 :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
관할지역 경제 동향('25.10.20.-26.)
가. 카탈루냐, 2025년 경제성장률 2.9% 전망
ㅇ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가 10.20(월) 발간한 카탈루냐 금년도 4/4분기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카탈루냐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내수 소비 진작에 따라 2.9%로 기존 대비 0.3%p 상향 조정됨.
- 카탈루냐 경제는 고용 증가 → 소비 확대→ 투자 증가의 선순환 경제 구조를 형성했고, 수출도 산업재와 서비스의 견조한 성장세로 1.9%의 성장률을 전망(미국 관세 부과 영향 본격화 前)
- 산업 구조별 성장률 전망치는 △ 서비스업 3.3%, △ 제조업 2%, △ 건설업 1.8%, △ 농업 1.3%
나. 바르셀로나, 유럽 내 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 가장 높은 도시 2위 기록
ㅇ 유럽이사회가 10.23(목) 도이치은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에서 소득 대비 주거비용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리스본(116%)에 이어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가 74%로 공동 2위를 기록함.
- 2015년-2025년1분기 간 유럽연합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은 58.3%이며, 스페인의 경우 72%의 상승률을 기록
- 생활비 상승, 주택 공급 부족, 금리 영향 등을 주거비 상승 요인으로 지적
ㅇ 한편, 살바도르 이야(Salvador Illa) 카탈루냐 주지사는 10.22(수) 실비아 파네케(Silvia Paneque) 카탈루냐 영토부 장관에게 주택 투기 금지 조치 도입을 위한 법적·제도적 실행 가능성 평가를 지시함.
- 지난 10월 바르셀로나광역시전략계획(PEMB)이 발간한 법률 연구지에는 과열 지역에서는 실거주용 주택 구매만 허용할 수 있다는 법적 타당성이 제시
- 한편, 부동산 업계는 상기 조치에 대해 '주택 투기 매입'에 대한 정의부터 명확히 해야 할 것이고 최근 주정부가 양도세(동산·부동산) 인상(20%)을 승인한 이래 과도한 처벌 중심의 정책을 펼치면서 시장에 개입하여 주택 공급 확대를 억제하고 있다고 반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