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1. 화면크기
  2. 국가상징
  3. 어린이·청소년
  4. RSS
  5. ENGLISH

외교부

국제경제동향

외교정책
  1. 홈으로 이동 홈으로 이동
  2. 외교정책
  3. 경제
  4. 국제경제동향
글자크기

[경제동향] [사우디] 사우디 경제 및 에너지 동향('25.09.29.-10.10.)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5-11-03
조회수
111

(정보제공: 주사우디대사관)



사우디 경제 및 에너지 동향('25.09.29.-10.10.)



1. 일반경제, 금융 및 투자  

   

o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종교관광을 크게 독려하는 방향으로 사우디 정부의 개혁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메카 소재 사우디 개발사인 Umm Al Qura for Development & Construction Co.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동 개발사는 올해 3월 IPO 이후 주가가 거의 60% 이상 급등해 시가총액이 92억불에 달함.

   

- Umm Al Qura에 쏟아진 급격한 투자자들의 관심의 이유로 동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사우디 종교관광의 급속한 확대, 성지 메카 및 메디나에 대한 무슬림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 허용 등을 들 수 있음.


o 최근 사우디 재무부 발표(2026년도 예비예산서 발표, 9.30)에 따르면, 사우디는 저유가의 영향 속에서 경제다변화를 위한 지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훨씬 큰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2025년 재정적자 관련 이전 전망은 270억불(GDP 대비 2.5%) 였으나, 조정된 전망에 따르면 650억불(GDP 대비 5.3%)로 예상됨.

   

- 사우디는 향후 3년간 재정적자를 전망하고는 있으나, 사우디 재무부는 재정적자의 폭이 ‘26년 3.3% → ‘27년 2.3% → ‘28년 2.2%로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o 유럽 바이아웃펀드(즉, 사모펀드)인 Investindustrial의 한 연관 기업은 최근 사우디 식품 기업인 Al Fursan Al-Maghawear를 매입하면서 사우디 시장으로 진출함.

   

- 동 매입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사우디 시장에서 유럽 사모펀드(private equity firm)의 자금지원을 받는 기업이 행한 최초의 거대 규모 매입임.

   

o 사우디는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와 중동 지역내 엔터테인먼크 허브로서의 사우디 위상 확립을 위해 약 10억불 규모의 새로운 문화 투자를 발표함.


  - 동 투자금은 정부지원을 받는 문화개발펀드 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로부터도 지원될 예정으로, 향후 문화관련 지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힘.

   

  - 사우디는 2030년까지 약 600여개의 박물관 및 미래도시, 홍해 리조트 등을 개장할 계획임.

   

o PIF는 최근 유로화 그린본드를 최초 발행(10.7)하며, 지난 달 20억불 규모의 달러 채권 발행에 이어 대출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음.

   

  - PIF는 첫 유로 그린본드 발행에 대한 강한 투자자 수요(총 69억 유로)에 힘입어 PIF는 총 16.5억 유로 규모의 채권(3년물 8억유로, 7년물 8.5억유로)을 판매함.


  - PIF는 정기적 채권 발행 외에도 기업어음프로그램(Commercial Paper 프로그램)을  런칭하는 등 펀딩믹스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시에 PIF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지분을 매각해 현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음.


  - 사우디 PIF, 프랑스 에너지 기업 Engie SA 등이 그린펀딩을 위해 유럽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유럽의 그린채권 시장이 거의 18개월 만에 활기를 띄고 있음.  


o PIF는 현재의 사우디 증시 분위기 및 가치평가(valuations)를 고려해, 일련의 여러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지분 판매 계획(예. Saudi Global Ports Co.)의 속도를 늦추기로 함.

   

o 약 2조불 비용으로 예상되는 사우디 경제다변화를 위한 자금지원을 위해, 사우디 정부는 최근 이례적으로 최대 약 100억불 규모의 국채(국가)대출(sovereign loan)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10.8)

   

  - 동 논의는 재정적자 심화 및 저유가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사우디는 2016년 이후 과거에 적어도 두차례 약 100억불 (이상 )규모의 국가대출을 시행한 전적이 있음.

   

  - 사우디 정부는 올해 현재까지 국채(채권) 발행을 통해 거의 약 200억불의 자금을 조달함.

   

o 국제신용평가사인 Moody’s는 저유가 및 엔지니어링의 제한점으로 인해, 사우디의 야심적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들간 진전 상황이 고르지 못하다고("uneven progress") 평가함.

   

  - 네옴 프로젝트의 일부 부문들이 납기일 연기 및 건설적 난관을 겪고 있는바, 사우디 정부는 컨설팅 기업에 The Line 프로젝트의 사업적 현실성(타당성) 관련 전략적 검토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짐.

   

2. 에너지


o 주요 걸프 산유국들이 탈화석연료 정책을 추진 속에 동 국가들의 에너지 전환에 국제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JP Morgan Chase & Co.는 고객 그룹들에게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초기 투자 접근을 제공하기 시작함.

   

  - 중동(걸프)지역은 여전히 화석연료의 주도 지역으로 고려되고 있으나 동 지역에 대한 초기 그린 투자는 투자수익 창출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JP Morgan은 동 지역 내 청정에너지 기회 관련 (美의 적대적 그린 에너지 정책에 등을 돌리며 대체 투자처를 모색 중인)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려하고 있음.

   

o OPEC의 주축국 중 하나인 쿠웨이트의 Kuwait Petorleum은 국세석유수요가 현재의 OPEC+ 의 증산 공급 정책을 합리화할 정도로 강건한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 쿠웨이트의 Sheikh Nawaf Al-Sabah는 중국의 석유 수요가 향후 수십년간 여전히 강건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함.

   

o 맥쿼리(Macquarie) 그룹은 유가가 향후 수분기 내에 $50불대 선까지 하락하며 시장은 괴로울 정도의 초과공급(punishing oversupply) 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전망)함.


  - 맥쿼리 그룹은 OPEC 뿐만 아니라 非OPEC 산유국의 공급 증가로 시‘26년 1분기에 일 463만배럴의 초과 공급 사태가 발생하고 이후 분기에도 시장은 근본적으로 약세 에너지 콤플렉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o 아람코는 판매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의 예상과 달리 PG(liquefied petroleum gas) 가격을 2023.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함.

   

  - 아람코는 프로펜(propane) 및 부탄(butane)에 대해 10월 벤치마크 사우디 계약가를 각각 $495, $475로 인하함.

   

  - 이러한 아람코의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가격 인하 움직임은 중동-美 공급 전쟁(supply battle)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라는 시장의 분석도 존재함.

   

o OPEC+의 증산 정책 기조 속에서 사우디의 9월 석유 수출은 18개월만에 최고 수준에 달함.

   

  - 사우디는 9월 총 석유 수출량은 일 642만배럴로 추정(블룸버그의의 탱커 트랙킹 데이터에 근거)되는바, 이는 8월 수출량 대비 600,000배럴 증가한 것임.

   

o 사우디 선적사 Bahri는 사우디 경제의 무역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90개 이상의 선박(20대의 대규모 원유수송 선박 포함)을 추가하며 선단의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동 기업은 현재 아람코의 국제석유무역의 약 15%를 담당하며, 사우디 주요 항구의 원유 및 석유제품 무역에 있어 가장 이익이 큰 루트를 운영하고 있음.

   

o 세계 주요 산유국들이 석유 수출량을 크게 늘리면서 해상원유 수송량이 급증하고 있음.

   

  - 9월 기준 해상을 통한 총 원유수출량은 일 4,240만배럴 까지 급증한바, 사우디, 러시아, 미국 동 3국이 동 급증량의 75%를 차지함.

   

o 9월 사우디가 그동안 홀드했던 생산분의 초기 증산분 생산을 완료하면서 OPEC의 9월 원유생산량은 증가함.

   

  - OPEC은 9월 일 400,000배럴까지 생산을 늘린바, 12개 OPEC 회원국들의 총 생산량은 일 2,905만배럴을 기록함.

   

  - 특히 사우디는 9월 일 320,000까지 생산을 늘려, 일 998만배럴을 생산하면서, 18개월만에 최고 수준의 수출량을 기록함.

   

o OPEC+는 최근 10월 회의(10.5)에서 11월에는 알 137,000배럴 추가 공급이라는 (올해 대비로는) 보다 완만한 증산에 합의함.

   

  - OPEC+의 동 결정은 유가가 (10월 첫째 주) 거의 지난 4개월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시장은 초과 공급의 신호를 나타내며 방향을 전화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동 결정은 OPEC+ 연합체가 보유한 추가생산여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고려되는바, 동 연합체의 몇몇 주요 주축 산유국의 생산 회복량이 계획 증산분의 거의 60%를 차지함.


  o OPEC+ 10월 회의 이후 이루어진 아람코의 11월 원유판매가(OSP) 발표에서, 아람코는 아시아행 플래그쉽 원유인 아랍경유의 OSP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즉, 지역 벤치마크대비 배럴당 $2.20 프리미엄)함.

   

  o 아람코는 저유가로 지출이 압박되고 아시아 지역 국제투자(우선적 현금수요)에 집중하면서, 화학부문 확대 계획을 임시 연기함.

   

   - 아람코는 3개의 화학 확대 프로젝트 관련 주요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작업의 개시를 연기한바, 아람코는 중국 및 한국 등 주요 수요 지역에 위치한 정유 및 화학 시설에 대한 국제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

   

3. 산업


o Bookfield 자산운용의 자금지원을 받는 두바이의 스쿨 운영사인 GEMS Education은 사우디 리야드 소재 스쿨 기업인 Ajialuna Education Co.(최대 주주는 Sulaiman Alrajhi Holding) 최초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

   

- 2008년 설립된 Ajialuna Education Co.은 사우디 전역에 걸쳐 사립학교 및 국제학교 운영(대표적인 브랜드로 Al Forsan 국제학교)을 통해 약 14,000여명의 학생을 관리하고 있는바, 동 기업의 최대 주주는 Sulaiman Alrajhi Holding으로 이번 입찰 공모를 통해 전 지분을 모두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사우디 비젼2030의 일환으로 (전문직, 사무직) 외국인 근로자가 급증하면서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격이 높아지고 있는바, 사우디 젊은층 인구의 증가 및 외국인 거주민 증대는 사우디 민간 교욱 부문에 큰 개발기회가 되고 있음. (Oxford Business Group 분석)

   

o 사우디 PIF-Silver Lake Mgmt-Affinity Partners 삼자는 세계 최대의 비디오게임 제조사인 EA(Electronic Arts Inc.,1982년 설립)의 전체 주식 매수에 합의한바, EA는 상장폐지(Go Private)될 예정임.

   

- 동 삼자 투자자는 EA 주식을 주당 $210의 가격으로 매입하는 조건으로 동 딜에 합의한바, 이번 딜의 주식가치규모는 약 550억불로 (2007년 TXU 케이스의 450억불 딜을 경신해) 사상 최대 규모의 사모주식 경영권 인수(private equity leveraged buyout)로 기록될 예정임.

   

o 사우디 PIF는 550억불의 EA 딜에 있어 파트너사들보다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한바, 동 딜은 비디오게임 허브로서의 성장을 희망하는 사우디의 야심과 관련이 있음.

   

    * EA 500억불 매수 딜에 있어 JPMorgan Chase & Co.가 부채자금조달(debt financing)을 제공했으며, 나머지 투자자들이 350억불의 자금을 투입함.

   

- 사우디 모하메드 왕세자는 경제다변화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게임 산업에 이미 약 300억불을 투자(닌텐도 지분 매입 등)해 왔는바, 이번 사상 최대 규모의 EA 바이아웃 딜은 가장 최근의 거대 투자 사례임.

   

- 동 블락버스터 딜의 성사에 있어 Affinity Partners에 관련 있는 Jared Kushner-사우디 PIF간 비밀 회담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짐.

   

o 트럼프 기업(The Trump Organization)-사우디 개발사의 런던 기업인 Dar Global Plc.는 사우디 젯다에 약 10억불 이상 규모의 새로운 상업 및 거주시설 개발하는 프로젝트의 공동 파트너쉽에 합의함.

   

- Dar Global Plc.는 이미 젯다에 트럼프 타워를 건설 중이나, 이번 딜을 통해 트럼프 기업(가족사업)이 사우디 시장에 공식적으로 처음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o 리야드 에어는 첫 수령하는 B787 기재를 이용해 조만간 런던 및 두바이 취항지에 한해 기업 젯 서비스(즉, PIF 및 리야드 에어의 스태프만 이용 가능)를 개시할 예정임.

   

- 런던국제공항 취항은 10.26일, 두바이국제공항 취항은 11월에 예정이며, 일반 대중에 대한 항공권 판매는 12월 중에 개시될 예정임.

   

4. 국제석유시장 및 유가 동향 (10.10일 기준, Brent $62.73, WTI $58.90)

   

o 10월 첫째 주간 유가는 거래 마감일로 향할수록 美-중간 무역 긴장상황이 다시 재점화(즉 석유수요 위협)되면서, 이틀간(10.9-10) 하락세가 지속됨.

   

  - 유가는 지난 주 거래 마감일(10.10)에 미국이 새로운 관세로 중국을 위협하고, 중동지역의 긴장이 완화되자 5월 이후로 최저 수준까지 하락함.

   

o (중동 정세) 가자 평화 협상(계획) 진전으로 트레이더사들간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만연하면서 유가는 하락함.

   

  - 그러나 가자 평화 계획 관련, 국제석유시장의 전반적인 무드는 신중론에 기울고 있음.

   

o (美 원유재고량) 美 EIA 주간 발표에 따르면, 美 국내 석유제품 재고가 감소(특히 디스틸레이트 재고가 6월 말 이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바, 발표 당일(10.8) 유가는 지난 1주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함.

   

  - 그러나 초과공급 전망(OPEC+ 산유국 뿐 아니라 미국 국내 생산량도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이 우세한 현 상황에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될 수밖에 없음.

   

o (OPEC+ 결정) 11월에 일 137,000 증산을 결정한 OPEC+의 발표(10.7)에 유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형상을 보이다 매우 소폭 상승함.

   

  - 이는 11월 증산 폭이 예상보다 완만힌(modest) 수준이고, 시장은 여전히 재고 축적 상황의 신호에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임.

   

o (초과공급 전망) 국제석유시장은 시장 점유율 회복을 이유로 증산을 시작한 OPEC+ 참여 산유국 뿐만 아니라 非참여 산유국들의 생산량 증가로 심각한 초과공급 상태로 향하고 있음.

   

  - 주요 월가 은행 및 국제분석기관에서는 향후 수개월내 시장이 거대한 초과공급 상황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바, 골드만 삭스는 내년 2026년도 브렌트 평균을 $56으로 전망함.  끝.







만족도 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메뉴담당부서
유럽경제외교과, 다자경제기구과
전화
02-2100-7665, 02-2100-7733